주문한 엘피 잘 받았습니다. 

주문한 상품 중에 한경애 3집을 꺼내 보고 쟈켓과 알판이 다르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쟈켓은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발매한 한경애 3집인데 알판은 태광레코드의 한경애 힛송이었습니다.

다시 진옥션 사이트에 들어와서 제가 주문한 상품을 보니 사진에도 쟈켓과 알판이 달랐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상품 사진을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크지만 상품 설명에 쟈켓과 그 속의 판이 다르다는 것을 명시해두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런 사실을 사전에 알았더라면 그 상품은 구입하지 않았든지, 돈을 조금더 결제해서라도 다른 한경애 엘피를 구입했을겁니다.

저는 좋아하는 음악의 중고엘피를 매달 클래식,팝,가요 등을 구분하지 않고 여러 사이트에서 몇 십만원 어치씩 구매하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쉬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상품 설명에 VG급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던데 판 상태는 1면 첫 곡에서부터 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웬만한 잡음은 감수하고 듣는 편인데 판이 튀는건 VG가 아닌 G급이라고 설명되어야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